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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연역법과 귀납법의 차이 (feat.변증법)

추리소설이나 탐정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은 연역법과 귀납법 변증법과 같은 추리에 필요한 도구를 활용하여 추리하는 걸 볼 수 있다. 나온지는 조금 되었지만, '셜록'이라는 드라마에서도 귀납법이나 연역법을 이용하여 보기 좋게 추리하여 사건을 종결시킨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논리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연역법과 귀납법 또는 변증법을 이해라고 활용할 수 있다면, 논리적인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연역법이란 무엇인가?

연연법이라는 말이 너무 생소한 말이라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얼마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연역법을 '영역'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동물의 경우 자신의 '영역'이 있고, '영역' 표시를 한다. 사람으로 치자면 자신의 생활하는 '공간'이 존재한다. 그럼 연역은 '영역'이고 '공간'이다. 연역법에서는 '명제'가 '영역'이고 '공간'이 된다. 연역법적 추론을 하기위해서는 즉,'명제'내에서 추론을 해야한다.

연역법의 예시

'개는 냄새를 잘 맡는다'라는 사실을 연역법으로 추론 하면 '우리 집 강아지도 개다 그렇기 때문에 냄새를 잘 맡는다.'라는 연역법적 추론이 완성된다. '개는 냄새를 잘 맡는다.'라는 것은 어찌 보면 진리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연역법은 추론하기 전에 처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추론을 시작하는 것인지가 중요하다. 잘못된 명제로 연역법적 추론을 하면 결과도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디. 섣부른 확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예를 들자면 '까마귀는 까맣다'라는 것을 가지고 연역법적 추론을 했을 때 일반적으로는 대부분 맞다. 하지만 알비노 까마귀처럼 하얀색 까마귀도 존재하기 때문에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 연역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실험이나 관찰을 통해서 미리 확신을 가질 수 있는 명제가 필요하다. 

귀납법이란 무엇인가?

연역법과 달리 귀납이라는 말은 조금 이해하기 쉬운거 같다. '귀속되다' 같은 표현도 종종 사용하기 때문이다. '납득된다'라는 말도 가끔씩은 사용하다. 부모님과 함께사는 초등학교 남자아이가 있다고 가정하자. 소년은 강아지가 너무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강아지를 입양하자고 부모님에게 요청했다. 부모님은 아이에게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스스로가 강아지의 배변과 목욕 산책등을 시킬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아이는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귀납은 이처럼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라는 생각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가능성이 얼마인지를 알아내는 과정이다.

귀납법의 예시

셜록이라늗 드라마를 보면 셜록이 처음 왓슨을 만났을 때, 왓슨이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인지 말하기도 전에 알아차린다. 그럴 때 셜록이 사용했던 방법이 귀납법이다. 셜록은 왓슨에게서 처음 느낀 것이 소독약 냄새와 화약 냄새였다. 그 사실을 가지고 셜록은 의사와 군인을 생각했고, 그을린 얼굴을 보고 파병군인을 생각했다. 그래서 미국과 전쟁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파병되어 근무한 군의관을 추론해 냈고, 왓슨이 말하기도 전에 왓슨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파병되어 근무했던 군의관이라는 것을 말했다. 이렇듯 귀납법은 어떤 명제를 가지고 추론하는 것이다 아닌, 명제를 추론해 내는 과정이다.

연역법과 귀납법의 차이

연역법은 명제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귀납법은 명제없이 추론을 먼저 하고, 마지막에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자. 연역법으로 추론한다면, 범인을 이미 잡은 상태에서 범인이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는지를 밝혀내는 것이다. 귀납법은 증거를 찾고 증인들의 증언등을 활용해서 범인이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역법은 확실하게 믿을수 있는 명제를 이용하여 추론해야 한다. 귀납법은 명제보단 전제(가설)를 하고 추론을 해야한다.

변증법이란 무엇인가 ?

정반합이라고도 한다. 어떠한 논리를 가지고 긍정하는 그룹가 부정하는 그룹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럼 긍정하는 부분과 부정하는 부분을 모두 나열하면, 합의되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변증법은 중고나라에서 핸드폰을 십만 원에 팔려고 사이트레 올려놓은 판매자가 구매자로부터 9만원에 팔 수 없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을때, 판매자는 십만원 이하로 팔수 없다고 할 수도 있고, 9만원과 십만원의 합의점인 9만 오천원에 판매하겠다고 할수도 있다. 이렇게 변증법은 합의점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변증법의 예시

변증법의 경우 법원이나 정치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나와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을 설득하여 합의점을 찾거나 나의 주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이다. 토론을 할 때도 상대방이 나와 반대의 주장을 하지만, 모두 다 내가 반대할 수는 없다. 상대방의 의견이 설득력이 있고, 논리적이라면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나의 주장 또한 상대방이 이해하고, 설득되었다면 상대방 또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가정 내에서 활용한다면 자녀의 경우 부모님에게 용돈을 더 받아야 하는 이유나 어떤 물건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부모님을 설득시킨다면 용돈을 더 받거나 물건을 구매할 수 있지만, 설득에 실패한다면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좋은 부모님이라면 자녀를 설득 키셔서 합의점을 찾을 것이고, 강압적이거나 자녀를 무시하는 경우라면 자녀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만 주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