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관리법/대인관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대화법

대화법은 정말 중요하다. 속담 중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화법은 돈만큼 어쩌면 돈보다 더욱 값이 나가는 것이다. 대화법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는 자신의 실수를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다. 하지만, 대화법은 경험도 중요하지만, 이론이 필요하다. 잘못된 대화법이 굳어지면 고치기가 어려워진다. 하루라도 빨리 잘못된 대화법을 바꾸어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대화법을 만들어 보자.

상대방에 대한 이해

대화법에서 가장 핵심인 것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이다.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대화법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부부간 대화법 

30살에 결혼한 부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부부는 30년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게 때문에 부부간 서로 이해하는 대화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그럼 부부간의 대화법을 어떤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처음으로 해야 할 것은 부인은 남편은 아들이라 생각하고, 남편은 부인을 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어렵다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막냇동생이라고 생각하자. 왜 그렇게 생각해야 하냐면, 자신이 의지하려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30년 동안 부모의 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자란 사람이 갑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내가 아닌 남편 혹은 부인이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에 부부간의 대화법에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자면, 부인은 아버지 혹은 큰 오빠에게 귀여움을 받고 자랐을 것이다. 그래서 기대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남편의 경우 어머니나 큰 누나에게 보살핌을 받고 챙김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부인이 자신에게 의지하려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 부인 스스로가 성인으로서 남편에 의지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오히려 보살펴주고 챙겨주려고 하자. 그럼 남편은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된다. 남편의 경우도 귀찮은 것들을 대신해주는 사람을 원할 것이다. 그럼 부인은 억지로 참아가며 일을 하거나 불만으로 싸음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럴 때 남편은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을 하고 그거보다 더 좋은 남편이 되려면 부인의 일도 대신해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면 부부간의 좋은 대화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녀와의 대화법

 

자녀와의 대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와 부모의 입장차이이다. 자녀가 어떤 문제로 인해 부모와 대화하는 경우, 부모가 자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일방적인 훈계와 같은 좋지 않은 대화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녀가 실수를 했더라도 자녀 스스로 부모에게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천천히 들어준다. 중요한 것은 중간에 이야기를 끊지 않도록 하되, 건성으로 듣고 있지 않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일방적인 편들기나 잘못된 점을 잘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사인을 주지 않아야 한다. 자녀가 자칫 실수한 것에 대해 잘못이 아니라고 오해할수 있다. 자녀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녀가 스스로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잘 못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어른들도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야기가 정리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일방적으로 훈육하려고 해도 자녀가 스스로 깨우치는 것보다 좋은 대화법은 있을 수 없다. 부모가 자녀가 함께 있을 때 자녀가 아닌 부모만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자녀가 게임을 많이 해서 속상한 경우가 좋은 예이다. 부모는 자녀가 게임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화가 나서 자녀에게 성질을 내고, 게임을 못하게 막는다고 가정해 보자. 자녀의 경우는 게임을 하는 것이 재미있는 일이고, 부모는 자녀가 게임하는 것이 못마땅하다. 그럼 누구에게 문제가 있을까? 보통은 자녀가 문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경우에는 부모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 부모가 자녀가 게임하는 것이 불만인 것이지 자녀는 게임에 대해 전혀 나쁜 감정이 없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 부모는 자녀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좋은 대화법이 될지 알아보자. 부모는 자녀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서 화를 내거나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닌 자녀가 이해할 수 있게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대화법을 사용해야 한다. 자녀가 게임을 많이 하면 왜 좋지 않은지 대해 자녀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차라리 말을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예를 들자면 게임을 하더라도 숙제는 하고 해야 한다.라고 말을 해서 자녀가 납득이 된다면 좋은 대화법이다. 중요한 것은 한번 정한 룰을 바꾸거나 마음대로 고치지 말자. 만약, 고쳐야 하는 경우에는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는 대화법이 좋다.

대체로 좋은 대화법

부부간 대화법, 자녀와의 대화법을 포함하여 모든 대화법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좋은 대화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자. 대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했다. 결국,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내가 노력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는 없다. 대화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믿고 나에게 호감을 보이게 하고 싶다면, 당신도 대화 상대에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인간이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감정이 그만큼 중요하다. 아무리 자신의 말이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고 하더라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관심을 가지는 대화법을 익혀보자.